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기탁받은 헌 자전거를 수리한 후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재분배되는 ‘광명시 베이비부머 5060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일자리창출과는 수리된 자전거 60대 중 40대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했으며 다문화가정에는 지난 17일 전달됐다.
리폼 자전거를 전달받은 다문화가정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됐으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2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시는 당초 30대에서 10대를 추가해 40대를 증정하게 됐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또한 광명시민으로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자전거를 필요로 하시는 가정에 지속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