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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저수지 대규모 유원지 개발

경기남부권 3대 저수지로 최근 농업용수 공급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신갈저수지 주변이 휴양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유원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23일 기흥읍 하갈리, 공세리, 고매리 등 신갈저수지(기흥저수지) 주변 수변구역 118만평을 여가와 문화, 휴양시설이 연계된 대규모 호수 유원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저수지 지형과 시설물, 주민 이용취향 등을 감안, 주변공간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각 특성을 살린 유원지를 조성한다.
제1지구 저수지 상류 북서지역 하갈리는 현재도 낚시대회 등 행사가 열리는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카페촌, 유희시설, 주차장 등을 배치한 유희시설지로 조성하고 하천이 유입되는 상류는 자연생태학습장을 만든다.
제2지구 기업체 연수원이 있는 상류 북동쪽 하갈리, 공세리는 야영장과 숙박시설이 배치된 휴양시설지, 제3지구 기흥읍 축구장이 있는 저수지 중류 공세리와 제4지구 골프연습장이 있는 하류 고매리는 운동시설지와 녹지공간으로 개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신갈저수지 사업대상 토지의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와 토지의 이용방식에 대해 협의중이다.
신갈저수지는 저수지 물을 이용하는 하류 몽리구역이 당초 2천512㏊에서 1천30㏊로 감소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기능이 떨어진 대신 주변이 개발되며 도심 휴식공간으로의 기능이 크게 증가해 유원지로의 개발 수요가 증대됐다.
신갈저수지가 개발될 경우 주변의 아파트 단지 주민을 비롯해 택지개발중인 보라, 서천, 흥덕, 동백지구 등 용인시 주민과 수원 영통, 화성 동탄신도시 주민까지 접근성이 좋아 유원지 수요는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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