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독지가가 매년 고국의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미화 2천달러 보내오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출신도 나이도 미상인 독지가는 오직 미스터 창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올해에는 교동면 대룡리의 지인(김영숙 씨)을 통해 성금이 전달했으며 김씨가 이를 교동면사무소에 의뢰해 봉소리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장효선(교동중 1) 양이 성금을 받았다.
성금을 전달받은 장효선 양은 아버지가 사업실패로 가출후 행방불명 상태이며 어머니는 수년전 암으로 사망, 현재 교동면에서 최고령자인 할아버지(100)와 할머니, 쌍둥이 여동생(교동초5년)과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