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최근 대회의실에서 심재성 시 고용경제국장을 비롯한 44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한 ‘광명청년 잡 스타트(job start)’의 12번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6개월 동안 시청 및 공공기관에서 인턴과정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실제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이로써 지난 2012년 7월부터 6년 동안 8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그리고 이들 중 398명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이번 ‘광명청년 잡 스타트’를 통해 사회경험은 물론 공공기관의 실무체험 기회를 갖도록 돕는 동시에 전문교육기관과 연계,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창업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패키지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료생 강예진(22)씨는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시에서 인턴자리를 제공해 주고 맞춤형 취업교육까지 제공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을 통해서 원하는 곳에 꼭 취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재성 시 고용경제국장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한명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본인들이 원하는 직장에 꼭 취업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3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