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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동남아개척단, 10배이상 수출계약 체결

수원시는 관내 10개업체를 동남아시장개척단에 파견, 1천629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또 계약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큰 상담실적도 4천100만달러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8∼25일 관내 10개 중소기업체를 베트남 호치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등 3개지역에 파견,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은 시 중소기업 해외업무 지원센터에서 사전에 바이어 선정과 상담을 실시했고, 최근 동남아 지역의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다른 상담회에 비해 10배이상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건축 내외장용 코팅제를 생산하는 나노팩㈜의 경우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동남아 실내 환경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화장품.음이온마시지기.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세화㈜도 열대기후에 적합한 제품으로 웰빙열풍과 함께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대양정밀의 지문인식시스템도 정부의 공공시설 CCTV 시스템 설치강화 등 요즘 동남아 지역 보안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개척단에 참가한 대양정밀 대표 김선구씨는 "현지 바이어가 참가업체들에게 독점 에이전트를 요청하는 등 바이어들의 열띤 호응속에 상담이 이뤄졌다"며 "상담내용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시 한양희 국제협력과장은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꾸준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들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계속되는 상담과 새로운 바이어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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