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 꿈의 학교 학생들로부터 광명시장 당선증을 받았다.
박 시장은 지난 14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청·와·대(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 꿈의 학교’가 진행하는 광명시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시장 당선증 수여 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의 주최 및 주관하에 진행됐다.
박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가 치러지기 전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이 실시한 모의 시장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장 당선증을 수여받았고 학생들과 함께 공약 및 광명시 미래 모습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면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행복하게 생활하다보면 꿈이 생기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꿈의 학교’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직접 정책 및 의제 발굴 등 의회활동을 하며 마을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 지역 내 청소년, 운영위원, 교사들로 이뤄진 꿈지기 교사, 보조 교사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 탐방, 정책토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