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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장애·비장애 청소년 매칭 VR 등 다양한 문화활동 경험

 

 

 

광명시에 거주하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활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6월 9일, 7월 7일 이틀간 광명시 철산동에서 가상현실(VR) 멀티 플레이게임을 체험한 데 이어 서울 홍대에서 난타공연을 관람하는 등 장애 청소년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에 복지관이 선정돼 진행된 것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대일 매칭돼 문화활동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소통의 기회 확장뿐 아니라 보다 넓은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 김모군은 “같은 또래인 친구들과 함께 VR 체험도 하고 난타공연을 함께 관람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은 복지관장(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행사는 공동 네트워크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 효과를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진행되었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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