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19일 오전 10시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8대 의회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집행부인 시가 제출한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시는 민생 관련 사업 중심으로 제2회 추경 대비 562억 1천600만 원이 증액된 총 8천218억6천700만 원의 제3회 추경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총 40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상임위별로는 자치행정위원회가 ‘광명시 조례 용어순화 등 일괄정비 조례안’ 등 총 16건을 심사하며, 복지문화건설위는 ‘광명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안’ 등 총 23건을 심사한다.
운영위원회는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룬다.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2018년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미수 시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의회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라며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고려해 면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