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회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23일 제3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이은주(민주당·화성6) 의원을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이 의원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24명, 자유한국당 1명, 정의당 1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도의회에 제출되는 경기도 예산안,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심사하게 된다.
앞서 민주당은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배려 차원에서 한국당과 정의당 소속 도의원을 예결특위에 포함키로 한 바 있다.
현재 도의회는 민주당이 유일한 교섭단체다.
이 위원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가치있게 쓰일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하고 적법하게 집행되는지 1천330만 도민을 대신해 살펴볼 것”이라며 “특위 위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예결특위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또 윤리특별위원장에 송영만(민주당·오산1) 의원을 선임했다.
지방자치법상 설치되는 상설 특별위원회인 윤리특위는 도의원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2개 특위 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제10대 도의회 원 구성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