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오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어울마당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은 최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재단 산하 오름청소년활동센터 주최로 청소년어울마당 ‘Together With Summer’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덥고 습한 여름을 신나고 재미있게 보내자는 취지로 ‘삼바와 Tropical(열정)’ 콘셉트로 기획됐다. 또 ‘여름’을 주제로 아이스팩을 이용한 이벤트게임과 삼바춤을 이용한 만보기 게임 등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오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혜화’에 소속된 댄스동아리 ‘닷츠’, ‘멘저’, ‘A2’, ‘L&C’를 비롯해 랩/보컬동아리 ‘디바인’, ‘리보이스’, ‘문형규’와 밴드동아리 ‘마스터키’, ‘보히’ 등 총 9개 동아리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번 청소년어울마당은 동아리연합회 ‘혜화’가 강현아 회장을 중심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소년동아리들의 재능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동아리연합을 통해 동아리간 관계 형성 및 교류 활동이 활성화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의 안전관리 및 운영스텝은 비공연동아리인 농구동아리 ‘케찹’, 과학동아리 ‘사이언키피디아’, 봉사동아리 ‘행복나눔’, 요리동아리 ‘퀴지니에’ 등 청소년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공연이 진행됐다.
배영길 오름청소년활동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혜화’의 강현아 회장과 청소년동아리들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더운 날씨로 지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대중들에게 활력을 드리는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