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용소방대는 지난 27일 관내 모 뷔페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소방대원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신임이상설(50) 강화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상설 대장은 20년 넘게 의용소방대원으로 있으면서 그동안 산불,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했으며 봉사활동, 자연보호활동, 취약지구 방화순찰, 화재예방활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 84년에는 경기지역 부천, 김포 의용소방왕으로 뽑혀 표창을 받았으며 올 식목일에는 마니산가꾸기에 참여해 소방대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잣나무 500주를 식목하고 헛개나무를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이상설 대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고 있어 하루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앞으로 화재 진압과 예방계도는 물론 지역봉사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