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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원봉사로 즐긴 알찬 여름방학

광명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학교
청소년 800명 참여 19일 대장정
환경보호·직업체험·봉사릴레이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800여 명과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8월10일까지 총 19일 동안 ‘2018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방학기간에 진행되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지역내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자원봉사활동 ▲꿈자람봉사학습 ▲자원봉사 릴레이 등 크게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광명시자원센터 특화사업인 ‘내가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자원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및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에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플라스틱을 소재로 삼은 ‘Goodbye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또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주제로 진행된 ‘꿈자람봉사학습’은 광명시보건소, 광명소방서, 지역아동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시립어린이집) 등 총 4개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홍보캠페인은 물론 학습지도, 아동놀이지도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간접 직업체험을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규모 활동인 자원봉사릴레이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여성위생용품 만들기’와 기형도문학관과 함께 한 ‘지역문화공간 및 마을가꾸기’활동으로 올해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마무리지었다.

‘내가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명북고 3학년 김나령 학생은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이 심각한 생태계 파괴를 초래한다는 것에 경각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나부터라도 일회용품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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