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한달여동안 6개 산하 사업소 및 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 모두 91건의 부당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각 기관에 해당 업무 관련 직원 72명에 대해 징계 또는 훈계 조치하고 잘못 집행된 예산 6천여만원을 환수 또는 환급하도록 지시했다.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모 의료원은 계약직 의사들을 채용하거나 계약을 연장하면서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아 지적을 받았다.
또 모 사업소에서는 후생관 건물 옥상 방수공사를 하면서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