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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주변 복합테마파크 개발 “사업성 있다”

56만㎡ 공공·민자출자 방식 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 긍정적 평가
5천억 투입 내년 상반기 추진 계획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주변 56만여㎡(약 17만평)을 복합관광테마파크로 개발하기 위해 공공, 민간 공동 출자 방식이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광명도시공사는 23일 ‘광명동굴 도시개발지구 다른 법인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 용역 보고회 결과를 발표했다.

중간용역 보고회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김일근 도시공사 사장, 시청 국·과장 및 투자·회계·관광·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8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내용은 사업계획(안)과 사업성 검토, 사업방식 등이었으며, 도시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의 건설적인 자문도 이어졌다.

도시공사는 최종보고회 이후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외부 자문과 시장 승인 및 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명동굴 도시개발지구는 가학동 광명동굴 주변 약 17만평에 관광·쇼핑·주거문화가 결합된 복합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5천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일근 도시공사 사장은 “광명동굴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므로 광명동굴 주변의 도시개발 필요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중간보고회 결과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된만큼 도시공사 주도의 사업추진방식을 통해 개발이익의 지역 재투자, 지역 환경 개선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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