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2018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5천230억원을 편성,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 예산보다 310억원 증액, 군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안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제249회 강화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하게 된다.
군은 이번 예산에서 갑곶리 공원조성 설계비 2억원, 키즈카페 토지매입 및 설계비 9억 7천만원, 군립 어린이집 보강에 1억 2천만원, 신문1·3리 경로당 신축 6억 6천만원, 농기계은행 남부분점 부지매입비 5억원을 편성했다.
또 외포~삼산연륙교 접속도로간 도로개설공사 3억 5천만원, 군도7호선(상도1리) 도로개설공사 4억 5천만원 등 군도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길상 스포츠타운 조성공사 8억원, 체육시설 정비 및 개보수공사 10억 3천만원, 고려산 진달래 축제장 탐방로 정비사업 5억원 등 관광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으며, 농엄용수 공급 등 도서지역 가뭄을 대비한 예산 편성으로 농업인의 불안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