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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콩나물교실’ 해결책 마련을” 목청

국회서 교육환경 개선 긴급토론
송도·청라·검단 과밀학급 심각
박찬대 의원 “학교 신설 최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은 3일 국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더 이상의 무책임한 행정을 아이들에게 전가 할 수 없다”며, “인천지역의 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송도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유혜영 송도국제도시학부모연합회 회장은 “송도에 특목고 등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다”며, “여타 도시와 같은 평균적 교육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고 교육 형평성을 지적했다.

이어 송도지역 학부모 A씨도 “원거리 통학도 큰 문제지만, 6공구의 경우 안전망도 구축되지 않아, 범죄에 아이들이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같은 이유로 청라와 검단 역시 골치를 앓고 있다.

청라지역은 예측보다 많은 학생 유입으로 특별실, 반쪽교실 등을 일반교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8천824세대가 입주 예정이라 과밀화 해소를 위해 시급한 해결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경우도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학급 당 40명 이상의 콩나물교실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토론회 개최가 늦어 송구스럽다”며,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 주민들을 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인천지역 학교 신설을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송이기자 jun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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