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일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3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30분께 평택시 합정동 구모씨(63.여)집 부엌 창문을 뜯고 침입,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1매와 금반지 등 529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송씨는 또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빈집만 골라 모두 20회에 걸쳐 귀금속을 훔쳐 금은방 등에 되팔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