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지도로 제작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해 지도를 만들어 범죄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 3개교에 이어 올해도 강화, 갑룡, 길상초등학교 3개교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화경찰서,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며, 완성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에게 공유한다.
군은 이를 통해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