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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국제도시 학교 8곳 신설… 과밀학급 ‘숨통’

교육부 중투위 70여개교 심의
송도 7개교·청라 1개교 ‘확정’
박찬대 의원 “검단지역도 해결”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8개 학교가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은 11일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도에 7개교, 청라에 1개교의 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학교용지법, 학교총량제 등의 제도적 문제로 학교 신설이 늦어지며,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교육부 중투위에선 70여개의 학교 신설이 지난 30일 논의됐다.

이날 송도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단설유치원 1교 신설이 확정됐다. 송도 6·8공구에는 해양1초, 해양5초, 해양1중 등 총 7개 학교가 신설된다. 더불어 청라도 1개 학교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2021년 개교를 목표로 (가)‘청호초·중 통합학교’ 신설사업도 무난히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송도 6·8공구의 경우 신설 예정인 학교의 절반만 통과하게 됐다면,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60명을 초과하고, 청라 역시 평균 인원이 40명을 넘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중투위에는 70여개의 학교 신설이 논의됐으나 이 중 60% 정도만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의원은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을 추구해 발생한 문제이니 만큼 앞으로는 교육 수요를 고려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검단지역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올해 중투위를 반드시 개최해 학교 신설을 확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인천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송이기자 jun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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