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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중 칸타빌레’와 즐기는 일상 속 예술여행

광명중 오케스트라 7th 정기연주회
클래식·게임음악 등 다양한 장르 연주
소프라노 오신영·베이스 양석진 협연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칸타빌레’의 일곱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지휘자 라현수의 지휘 아래 오전과 오후에 각각 1시간 30분짜리의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연은 블리자드의 게임 ‘오버워치’의 테마곡을 시작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어 멕시코 작곡가 마르퀴즈의 ‘Danzon No.2’,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1번 1악장(협연 임성민),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 모음곡 등 클래식 뿐만 아니라 게임음악,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루러져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역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오신영을 비롯해 베이스 양석진,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지현수 등이 출연해 주목같은 노래를 선보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광명교육청 문화예술 클러스터 거점학교인 광명중의 ‘칸타빌레’는 학생 130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며, 2012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는 물론 봉사음악회와 마을 및 학교행사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병훈 교장은 “학교 특색사업으로 자리잡은 오케스트라 칸타빌레의 정기연주회는 학교 문화예술교육과정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인내와 노력이라는 가치를 통해 성실하게 연습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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