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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층치료제 돼지 개발

농촌진흥청은 사람의 혈전용해(htPA) 유전자를 이용해 돼지를 형질전환시킨 후 고가의약품인 혈전증치료제(뇌졸중치료제)를 젖과 오줌으로 생산하는 돼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형질전환 돼지는 인간에게 유용한 의료물질인 혈전증치료제를 젖과 오줌으로 동시에 생산함으로써 산업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생체에서 분리한 혈전증 치료제는 1g의 가격이 5천350만원으로 고가이고 연간 판매액은 3억5천만불로 생명공학 제품 중 4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199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가축을 이용해 바이오 신약을 생산하는 가축을 개발했으며, 1998년에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를 개발해 현재 3세대까지 사람의 유전자가 전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유즙내 사람의 빈혈치료제 분리정제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며, 분리정제 후 생리활성이 확인되면 세계에서 최초로 고가의 빈혈치료제(g당 67~84만불)를 생산해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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