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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민참여 도시재생 박차

내일 사업 추진 의견청취 공청회
박 시장 “안전대책팀 신설”

광명시가 주민이 참여하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9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청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광명시 쇠퇴진단 및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 설명’, ‘도시재생사업 관련 주제발표’,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이 수렴되면 우선 광명3동 일원(약 13만1천300㎡)과 광명7동 일원(약 7만8천400㎡) 등 2곳을 우선 사업지역으로 선정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광명에서는 뉴타운 해제구역인 너부대마을(약 6만6천900㎡)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너부대마을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공청회가 끝나면 조만간 광명3동과 광명7동의 도시재생 활성화 예정지역에도 현장지원센터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들 3개 지역 외에도 ▲철산2동 일원(약 13만3천㎡) ▲광명2·3동 일원(약 8만4천㎡) ▲광명4·5동 일원(약 11만6천500㎡) ▲광명5동 일원(약 5만2천900㎡) ▲하안1동 일원(약 9만5천500㎡) 등 5개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차장 확충, 도로 개선, 공동체 공간 조성, 집수리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등의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과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시는 역동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을 ‘도시재생국’으로 개편했으며, 곧 박승원 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총괄기획단’ 구성하는 동시에 민간 전문가로 ‘도시재생조정관’도 위촉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뉴타운사업구역에 대해서는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 공개기준을 마련해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할 것”이라며 “공사에 따른 석면, 비산먼지, 소음 등 안전문제를 총괄하는 ‘재개발안전대책팀’을 신설해 주민 안전문제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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