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에 발맞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를 초청, 지난 29일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시민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반려동물 문화와 생명존중 교육의 필요성 및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에티켓을 알려주는 동시에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해결 방안, 반려동물 행동교정 요령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참석자와 전문가의 1대1 행동교정 상담과 함께 부대행사로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 및 리드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반려견을 키우며 생기는 문제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