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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밸브 중국서 대박

<속보>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금속제품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황동을 대체한 플라스틱 소재 밸브를 개발한 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중국서 대박을 터뜨렸다.
시흥시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나우밸브㈜는 황동밸브를 플라스틱제로 대체한 플로트밸브(볼탑)를 개발, 중국시장에 진출한 결과 베이징 소재 한 무역회사와 6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나우밸브는 오는 20일까지 20만달러 상당의 밸브제품을 첫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모두 600만달러 어치의 각종 밸브를 수출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다음달 일본의 한 무역회사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밸브는 부력식인 기존 황동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과 달리 내부수압과 중력, 부력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파손이나 누수 위험이 없고 수위를 자유 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더구나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연간 15억∼20억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밸브시장 수요를 크게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대표는 "국제 원자재 수급난으로 황동밸브 재고가 바닥난 상태에서 플라스틱 소재 밸브는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본이나 미국의 무역회사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물량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434-1712, 인터넷:www.nawval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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