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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단지 이전 조성 주민 반발

김포한우영농조합법인이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305 일대 2만여평에 한우 축산단지를 조성하려하자 지역주민들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청정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김포한우영농조합법인은 김포신도시 예정지역내 축산인들로 구성된 법인으로 신도시 건설에 따른 대체 축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고막리 마을이장과 새마을 지도자, 노인회장, 부녀회, 청년회, 개발위원 등은 축산단지가 조성될 경우 인근 고막리 저수지를 오염시켜 청정농산물 생산 차질은 물론 악취 등으로 생활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축산단지 진입로는 주민들의 사유지로서 새마을 도로로 개설한 것이라고 밝히고 대형차량이나 중장비가 진입할 경우 인근 농경지 훼손이 불보듯 뻔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김포한우영농조합(대표 한현주)에서 지난달 8일 산림훼손 허가신청을 하였으나 주민 진정 등으로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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