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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우선 추진사업·발전 방향 시민 500명의 의견 듣고 답하다

분야별 정책 발표·시민제안 담은 정책지도 작성
박승원 시장 “사안 시급성 따져 시정에 적극 반영”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개최

광명시민 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7기 시정 운영 방향과 우선 추진사업을 결정하고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주요내빈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사전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공유 ▲현장조사 ▲토론 흐름 안내 및 규칙 소개 ▲제1부 토론 ▲제2부 토론 ▲시민의 질문에 답하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이뤄졌다.

제1부 토론은 ‘광명시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총 50개 원탁별로 입론과 상호토론, 주요입론에 대한 전체토론, 토론결과 우선순위 전자투표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제2부 토론은 ‘광명시의 발전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광명시의 부족한 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열띤 토론이 진행됐고, 이후 토론회에서 상향식으로 도출된 결과에 대해 박승원 시장이 답변하는 ‘시민의 질문에 답하다’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선정한 투표결과에 대해 분야별로 정책을 발표했고, 행사 주최측인 시는 끝으로 시민들이 제안을 중심으로 ‘광명시 정책지도’를 작성 후 기념촬영으로 마무리지었다.

이날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으며, 원탁별로 조력자가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한 사람 당 발언시간을 제한하거나 주제에서 빗나가는 의견을 정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토론은 원활하게 진행됐다.

원탁토론회는 평소 소통행정을 강조해오던 박 시장의 소신대로 ‘시민이 답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토론회에서 공론을 통해 도출된 토론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500명은 지난달 7~28일 시청 홈페이지와 방문접수 등을 통해 사전에 신청했으며, 이날 50개 원탁별로 연령·거주지역·성별·직업 등이 고려돼 10명씩 자리에 앉았고, 각 원탁별로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오늘 시민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토론 결과에 대해 사안의 시급성을 따져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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