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흐림동두천 26.7℃
  • 구름많음강릉 29.6℃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6.6℃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7.4℃
  • 구름조금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7.7℃
  • 맑음고창 27.4℃
  • 맑음제주 28.7℃
  • 구름많음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4.9℃
  • 흐림금산 25.7℃
  • 맑음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가천박물관 과거재현 행사 ‘등용문,…’ 프로그램 일환

지역 초등학생 150여명 참석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은 13일 가천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조선시대 과거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시 주최로 실시된 재현행사는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내 초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인천광역시 박상석 문화재과장, 안양대 김형우 교수 등을 비롯 박물관·문화계 관계자와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과거재현 행사는 임금님께서 시제를 내리는 ‘시제하차’에 따라 과문을 작성하고, 급제자에게 홍패와 어사화를 내리는 방방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영예를 축복해 임금이 내리는 연회인 은영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는 이 시대의 영웅이다’를 주제로 유생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본인이 되고 싶은 영웅상이 담긴 글과 그림을 써냈고, 갑과 3명, 을과 7명, 병과 23명으로 총 33명의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갑과 급제에 뽑힌 박지원(부개서초 4) 학생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집중을 받았다.

이어 오가은(장수초 5), 황혜린(해송초 4) 학생도 갑과 급제에 선정되며, 각각 인천시의회 의장상과 인천시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을과 급제자는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상, 한국박물관협회장상, 인천향교 전교상을, 병과 급제자는 가천박물관장상을 받았다.

/전송이기자 junsyi@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