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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천서 펼쳐진 축제한마당

공인 1주년 기념 ‘공정무역 페스티벌’ 성료
“아시아 공정무역 선도도시 함께 만들자”
드론 체험존·공정여행 등 관람객 줄이어

 

 

 

공정경제와 공정사회로 지구촌 누구나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공정무역 축제가 지난 13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이하 인공협)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한국공정무역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특히 인천이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 도시 공인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더했다.

이날 나봉훈 인공협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 인천은 2010년 공정무역 도시를 선언한지 7년만인 2017년 10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공인받았다”며 “이제는 공정무역 단체뿐만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하는 아시아의 공정무역 선도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공정무역 페스티벌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이 ‘우리나라 최초 공정무역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의 초, 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린 공정무역포스터, 그림그리기 대회와 드론을 조종해서 공정무역 과정을 알아보는 드론 체험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인천대공원 야외극장무대에서는 비보이와 밸리댄스 합동공연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분위기를 달궜고 기념식에 이은 행운권 추첨과 축하공연, 공정무역 도전 골든벨 등이 차례로 진행돼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공정한 행복을 나눴다.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조정을 교육받고 그 자리에서 드론을 조종해 공정무역 과정을 알아보는 드론 체험이 인기를 끌었으며 공정무역 여권을 발급받아 체험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받는 공정여행은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이밖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공정무역 캐릭터 색칠하기와 작전여고 공정무역 동아리팀(사회경제연구반)의 체험프로그램과 페스티벌 인증샷 올리고 선물타기, 공정무역 카나페 만들기, 핸드드립 체험 등도 진행됐다.

한편,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상호존중에 기초한 무역파트너십(동반자관계)을 맺고 ▲공정한 가격과 안정적인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가 생계비와 생산비를 감당하고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마을공동체발전과 노동조건, 자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국제적인 사회운동이다.

/전송이기자 jun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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