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주차난 해소 팔 걷어붙인 인천시 주·정차 금지구역 주차허용 추진

인천시가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주거밀집지역 등 99개의 주·정차 금지구역에 야간(오후 9시~다음날 오전 7시), 주말·공휴일(24시간) 주차를 허용하는 안건을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14일 제출했다.

인천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등록 자동차 수는 143만7천373대로 2011년부터 매년 6만5천~10만7천 대가 늘어났다. 반면 주차장은 2016년 5만6천629곳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3천~4천 곳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는 해당 주·정차구역에 주차를 허용하면 자동차 5천670대를 댈 수 있으며 예산 4천536억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구별보 다른 일일 주·정차 단속시간이 불편하다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이를 오전 7시∼오후 9시로 통일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정차 금지구역 주차 허용 방안은 다음 달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시행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송이기자 junsyi@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