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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 “협치없이 깜깜이식 행정”

의회사무처장 개방직 외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가 도의회와의 협치를 외치면서 깜깜이식 행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남종섭(용인4) 총괄수석부대표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8월말 전체 25개 산하기관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절차(인사청문)를 제안했으나 도는 소극적인 반응과 태도를 보이고, 명확한 답변 없이 시간만 애매모호하게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가운데 6곳의 기관장에 대해서만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실시중이다.

대상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이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은 해당 기관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 미래전략 등을 기관장 후보자가 도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인사청문회를 모든 산하기관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남 총괄수석부대표는 이어 “의회사무처장에 대한 개방형 직위 임용을 요구했지만 이 역시 집행부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고, 12개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전문위원의 개방형 직위화 요구도 답이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경우 10개 상임위원회의 모든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이 개방형 직위화 된 것과 비교해 보면 경기도가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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