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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하고 달달한 그 맛 ‘강화순무’ 이달 본격 출하

강화풍물시장 손쉽게 구입
봄·가을 생산… 양념 다양

 

 

 

인천 강화군의 명물 알싸하고 달달하기로 유명한 ‘강화순무’가 이달 말부터 본격 출하된다.

강화순무는 강화지역의 맑은 해풍과 물, 오염되지 않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영양가 높으며, 1천년 이상 재배하고 있는 군의 특산물이다.

순무는 봄과 가을에 생산되며 잎은 토종갓, 뿌리는 팽이 모양과 비슷하다.

‘겨자향에 인삼맛’인 배추꼬리 맛을 내며, 뿌리부터 씨앗까지 민간요법과 한약의 원료로 쓰인다.

강화풍물시장을 이용하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특히 양념과 요리법이 다양해 상인들이 직접 담근 다양한 순무김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며 순무 씨를 9번을 찌고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생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외에 변증방약합편에도 오장, 눈 질환, 숙취해소, 치질과 만성변비 등에 매우 이롭다고 기록돼 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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