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7일 문예회관대강당에서 유병호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기초생활보장노인, 시설노인,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강화용두레질 노래 보존회의 열두가락 노래와 계명원 원생들의 부채춤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 등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장춘식(강화읍 옥림리)씨 등 13명이 효행상을, 김명수씨(송해면 양오리) 등 5명이 장한 어버이상을, 배기순(양사면 교산리)씨 등 2명이 전통모범가정상을 수상하는 등 총 19명이 각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초청가수의 공연과 흥겨운 민요 가락 한마당, 노인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혜영)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노인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들이기와 식사제공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