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6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동절기 김장 김치 1만 2천㎏을 광명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20개 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나눈 김치는 기아차 소하리공장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0㎏씩 담겨 광명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천200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김주학 시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김선한 기아차 소하리공장장, 서문섭 노동조합 수석부지회장, 김승현 어린이재단 경기지역 부본부장, 자원봉사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과장은 “기아자동차 김장지원행사는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기아 자동차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