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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개성 평화철도 건설 협조를”

박승원 시장, 道·코레일 방문
“서울역보다도 경제적 우위
출발역으로 손색 없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경기도를 찾아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건의한 데 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 오영식 사장에 KTX광명역~북한 개성 간 직선 노선 개발에 코레일이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오 사장을 만나 “KTX광명역은 규모와 지정학적 위치, 교통 인프라 등 모든 부분에서 한반도를 관통하는 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손색이 없다”며 “또 서울역보다도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이 용역을 통해 검증된 만큼 코레일측이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개성으로 가는 평화철도 노선 개발을 적극 검토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KTX광명역~개성 평화통일 철도 노선 검토 연구 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KTX광명역에서 김포공항을 지나 개성으로 가는 총 72.8㎞의 노선안을 도출했다. 해당 노선은 개성역까지 가는 최단 노선이며, 노선시설시 지장물 저촉 등을 최소화해 서울역을 경유하는 노선보다 비교우위를 갖는 것으로 시 연구결과 나타났다.

이어 박 시장은 오 사장과 함께 광명시가 내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할 ‘파주 도라산역 걷기대회’와 ‘KTX광명역~도라산 남북평화통일열차 체험사업’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부터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최북단역인 도라산역과 임진각 주변 8㎞를 시민 1천명과 걸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KTX광명역에서 서울역을 경유해 도라산역까지 가는 남북평화통일열차를 시민들이 직접 타보는 체험사업도 구상 중이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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