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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위상 재확립

체육회 스포츠축제 자리매김 위해 규정 전면 재검토

대한체육회가 84년이나 묵은 전국체전 규정을 전면 재검토한다.
체육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국민적인 스포츠 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성표 대전광역시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체전개선특별위는 체육계와 학계, 교육계, 언론계 등에서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수시로 회의를 열고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부터 시작된 전국체전을 체육회가 전면 재검토하게 된 배경은 최근 프로 스포츠의 득세와 각종 국제대회의 활성화로 인해 국내 유일의 종합대회로서 위상이 실추됐기 때문이다.
때문에 개선특별위는 전국체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학교체육과 연계해 `보는 체전에서 전국민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제전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특히 개선 특별위는 프로스포츠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전국체전은 10월, 소년체전은 5월로 명문화된 개최 시기도 전면 수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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