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일자리는 생명이자 한 개인의 인생이며 실직자에게는 희망이다.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중심의 일자리정책을 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43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다 같이 잘사는 경제도시’를 이루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청년부터 노인까지 각 계층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겠다”면서 “경력단절 여성, 은퇴세대 등 특히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또 같은 날 수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석해 광명시 일자리 비전을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포럼에서 박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 목표’를 주제로 민선7기 광명시 일자리 창출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광명시의 일자리 실행과제와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광명시는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총집결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구직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용기를 갖게 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 시장은 “해마다 1% 이상 고용률 상승을 목표로 설정하고 2022년까지 공공일자리 2만5천270명, 민간일자리 3만740명 등 총 5만6천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