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등을 위해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6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양주시문예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각종 택지개발로 인구는 날로 증가추세에 있으나 남양주시 관내에는 공연장이나 극장 등 문화기반시설이 전무해 시민들의 정서생활 향상과 문화욕구 충족 등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남양주시 일패동 일원의 6만8천400㎡ 부지에 6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중·소공연장과 전시장,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설 문예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미 지난 4월 그린벨트관리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으며 오는 7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의 그린벨트관리계획 변경승인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 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건교부의 승인이 나면 오는 2006년 말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07년까지 설계를 마친 후 착공해 들어가 2010년 말까지 문예회관을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