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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회·문화발전 이끈 지도자에 ‘박수갈채’

수원시문화상 시상… 5개 부문
“많은 시민 리더 만들어 달라”

 

 

 

수원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35회 수원시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5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문화상 학술부문에 정해득 한신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수상한 것을 비롯해 송향지 송피아노앙상블 대표(예술부문), 유인숙 평실사협회 대표(교육부문), 오영숙 새마을문고 수원시지회장(지역사회봉사부문), 최영화 수원시 씨름협회장(체육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해득 교수는 수원시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다수의 저서·논문을 발표하고, 수원화성 정비에 필요한 수원지역 문화재를 조사·연구하는 등 수원시 역사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송향지 대표는 수원시 음악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수원 음악인들을 위한 기획연주회를 열고 연주자 양성에 앞장서 왔다.

유인숙 대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수원제일평생학교 문해교사로 활동하며 ‘평생학습 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영숙 지회장은 독서문화 지도사과정 교육,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해외 동포를 위한 사랑의 책 보내기, 수원시민 독서경진대회 개최 등 새마을문고 사업에 앞장섰다.

최영화 회장은 한조 씨름전용 체육관을 건립하고, 초·중·고등부 씨름단 창단을 주도해 수많은 선수를 육성하는 등 활동에 앞장섰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정책을 세일즈하는 도시가 되려면 학술·예술·교육·봉사·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더 많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수상한 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많은 시민 리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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