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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의성서 정조 리더십 특강

염태영 수원시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건설한 조선 정조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펼치고 있는 수원시의 ‘사람 중심 정책과 지방분권’ 홍보에 나섰다.

수원시는 9일 염태영 시장이 지난 7일 경북 의성의 초대를 받아 의성문화회관에서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를 주제로 특별강연 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김주수 의성군수와 올해 1월 지방분권개헌과 관련해 기초자치단체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지방분권개헌 촉구를 위한 전국 자치단체장 대국민 공동 신년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날 염 시장은 의성군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세상에 버려도 좋은 사람은 없다’는 정조의 어록을 소개하며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 시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민간협치) 정책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정조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혁을 단행하며 조선 최초의 계획도시인 수원을 건설한 것처럼 수원시는 민선 5기부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시정을 운영하면서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실험했다”고 말했다.

또 분권과 관련해 “진정한 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와 나누는 ‘분권’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은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군민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며 서로 사랑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저도 시민만 바라보는 사랑꾼이 되고 싶다”는 말로 강연을 끝냈다.

염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에 당선된 올 7월 이후 부산, 대구, 구례, 광주광역시 등에서 지방분권과 시민 중심의 수원시 정책을 홍보하는 특강정치에 나서고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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