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4일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미래진로교육 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는 박람회는 ‘경기나노드림+’ 체험, 진로·직업 상담, 미래기술 체험, 미래역량 체험 등 49개 부스가 마련된다.

경기나노드림+ 는 도내 특화산업인 나노·전자기술과 관련된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도교육청 사업으로 ‘가장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미래역량 존에서는 재능 리스트 판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호기심·결단력·적극성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래사회와 나노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2030년이 되면 현재 직업 중 20억 개가 사라진다’고 말했다”며 “변화하는 세상에 맞춘 진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청은 다가올 미래에 청소년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