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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청년 일자리 ‘보나카페’ 11호점 오픈

광명시가 장애가 있는 청년들의 사회적응 및 경제적 자립 기여를 위해 운영 중인 ‘보나카페’가 11호점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 19일 소하동 화영시니어케어센터에서 조미수 시의장, 이형덕 시의회 부의장, 박성민·박덕수·이주희 시의원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인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설진충 시 사회복지국장, 장애청년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나카페 1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화영시니어케어센터 1층에 자리잡은 보나카페 11호점에는 일반 바리스타 매니저 1명과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 부모 1명, 청년장애인 4명이 근무하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머무는 복합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인 보나카페는 2012년 4월 시청 종합민원실 내 1호점을 오픈했다.

시는 2012년부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가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한 후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보나카페를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경제적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사람들이 만드는 착한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페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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