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2019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자는 2천172명 규모로 승진 579명, 전보 1천293명, 신규임용 300명 등이다. 오문순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이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4급 16명, 5급 54명, 6급 508명이 승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위한 조직혁신을 안착시키고, 민선4기 주요 교육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북부청사 안전지원국장(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오문순 성남경영지원국장은 도교육청 여성 최초로 9급 공채 출신 본청 국장으로 기록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19년 3월 1일자 예정인 조직 개편을 앞두고 교육행정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며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정책 실현과 함께 공무원 개개인의 인사 고충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여 일과 개인 삶의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