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4일 학교급식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식분야 투명사회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에서 21일 열린 협약에는 수원 내 초등 98교 전체학교와 중학교 48곳, 고등학교 22곳 등 총 168교가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 학교장협의회 회장, 영양사협의회장, 학부모 단체 대표,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 납품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 ▲학부모의 급식 참여 활성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노력 ▲공급업체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건전 계약 추진 등을 담았다.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투명사회 협약의 기본은 지속적인 상호 신뢰와 존중임을 마음에 새기며, 부정, 부패, 비리가 발붙일 수 없는 학교급식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