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범죄신고자 4명에게 3천72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포상금은 ▲선거사무장 겸 회계책임자가 선거부정감시단원 3명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45만원을 지급했다고 신고한 사람에게 1천350만원 ▲자원봉사자 6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40만원을 제공했다고 신고한 사람에게 1천만원이 지급된다.
또 ▲입당원서를 받아오고 60만원을 제공했다고 신고한 사람에게 1천만원 ▲전화홍보요원을 고용, 홍보케하고 15만원을 지급했다고 신고한 사람에게 375만원 등이다.
도 선관위는 지난 3월 말에도 7명에게 3천541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나머지 10명의 신고자에 대해서도 심사위원회를 열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