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내년 착공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이후인 지난 26일 ‘신안산선 실시협약을 체결한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포스코컨소시엄)는 2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화섭 시장,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상록갑), 김철민(안산상록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박순자(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신안산선 경유지역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및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구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총 사업비 3조 4천억여 원이 투입된다. 앞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 예정이며, 안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현재 85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된다.
윤 시장은 “본 궤도에 오른 신안산선 사업에 관해 73만 시민을 대표해 환영하고, 그동안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착공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