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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미래 우수인재 키우기 아낌없는 투자

노후 어린이집 시설 등 개보수
국·공립 6개소·법인 1개소 확대
내년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늘려

인천 강화군은 강화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노후화된 어린이집의 놀이시설, 난방시설, 옥상·건물외벽 누수, 화장실, 조리실, 창호 등에 대해 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국·공립 6개소, 법인 1개소,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10개소로 사업을 확대한다.

국·공립 및 법인은 사업비 100%를 지원하며, 특히 전국 최초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에 대해서도 개보수 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진정한 무상교복 지원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입학하는 중·고생의 무상교복 지원이 적극 추진된다. 군은 시가 지원하는 26만6천원 이외에 모자라는 3만5천원을 자체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무상교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교육경비,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비, 장학금 출연 등 65억 워을 지원한다.

먼저 지역 전체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경비 25억 원을 확보해 종전 학생 수 비례 지원에서 성과 위주 지원으로 변경하는 등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및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의 장학관을 서울 강북권역에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장학관 예비건축물 3곳에 대한 사전답사를 통해 각각 교통 편리성, 건축물 안정성, 주변 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유천호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를 보살피고 가르치고 돌보는 일은 부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지역사회 등 많은 사람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강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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