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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제 타파… 정치 ‘새 판’ 짜겠다”

손 학 규 바른미래당 대표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올 한 해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은 우리 국민의 희망과 고난이 공존한 한 해였습니다.

남북 정상이 세 차례 회담을 가졌을 뿐 아니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돼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꿈이 한없이 커지는 한 해였습니다.

다른 한편,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는 지금도 국민의 시름을 더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입니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남북관계에 모든 것을 바쳐서 경제를 등한시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시장과 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철학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노동개혁과 규제개혁 등 강력한 경제 구조 개혁을 단행해 우리 경제의 막힌 혈을 뚫어야 할 때입니다.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양당제라는 ‘두 괴물’에 더 이상 발목 잡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가 제도화될 때에만,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경제구조 개혁을 사회적 합의 속에서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양당제를 타파하고, 민심 그대로의 민주주의로 정치의 ‘새 판’을 짜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이 만들어나갈 2019년은 대한민국의 다음 100년을 위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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