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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의원단 대표 천영세

민주노동당 당선자 10명은 13일 의원단 대표로 천영세 부대표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천 신임 대표는 앞으로 원내 대표로서 의원단을 대변하는 한편,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13인 최고위원회에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참여해 의원단과 최고위원회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의원단 중심 보다는 당과 당원 중심의 활동을 중시하는 민노당의 특성을 감안할 때 천 의원단 대표는 당내에서 의원단의 견해를 강조하기 보다는 당과 의원단의 조정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 의원단 대표는 "비록 의석은 10석이지만 진보세력을 대표해 처음으로 제도권에 서는 만큼 그동안 통치의 대상으로만 머물러왔던 노동자.농민. 서민 대중의 이해를 충실히 대변해 개혁과제를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석이라는 소수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안별로 경중완급을 가려 철저한 집단성과 통일성, 집중성을 기조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천 의원단 대표는 이어 교섭단체의 특권완화와 교섭단체 요건을 정당득표 5%이상 또는 5석 이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의원단 대표가 유력시됐던 권영길 대표는 향후 통외통위로 배정된 상임위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의원단 대표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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