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지난 8일 광명동굴에서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을 비롯해 정대운·유근식 도의원, 이형덕·박성민·제창록·박덕수·이일규·이주희·안성환·한주원 시의원, 김종석 도시공사 사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VR)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VR체험관은 ▲광차 체험 ▲광부 체험 ▲노두바위 클라이밍 체험 ▲행글라이더 체험 ▲지하 수중 동굴탐사 등 총 5가지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광명동굴의 주요 명소를 가상현실 안에서 실감나게 연출해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 선사할 예정이다.
공사는 개관에 앞서 3월 1~10일 광명동굴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의 체험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안정화를 마쳤다.
박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동굴 진·출입로 및 동굴 주변 환경 개선 등 올 한해 많은 변화로 광명동굴이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광명도시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수 시의장은 “광명동굴이 광명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 사장은 “광명동굴의 역사와 현재를 가상현실 속에서 경험하는 VR체험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광명시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편의를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