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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부지 적정성 공개토론을"

<속보>기무사 과천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1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적정부지여부에 대한 공개토론을 기무사에 제안하는 등 앞으로 전개할 반대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시의회 백남철 의장과 교회연합회 김철원 회장 등 공동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기원 대변인(시의원)은 이전위치가 군사전략상 1급 부대배치로 적정한 장소인지를 놓고 공개토론을 열자고 기무사에 제안했다.
구체적 실천사항으로 임 대변인은 기무사복지타운 건설의 부당성을 알리는 전단지 4만부를 제작, 배포하고 홍보 판넬설치, 시민궐기대회 등 시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또 작년 8월 5만3천명의 주민반대서명과 관련, 신뢰성이 거론된다는 사실에 기무사가 동의한다면 주민투표를 실시할 용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임시장과의 행정협의에 대해서도 임 대변인은 처음엔 현 부지내에서 시설현대화를 발표한 뒤 이를 번복한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최명원 공동대책위원장은 “노구를 바쳐 과천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반대의지를 표명했다.
김철원 위원장도 “현 경마장과 서울대공원외에도 앞으로 지식정보타운과 국립과학관이 들어설 경우 후손들이 살 곳이 없어진다”며 “교회연합회를 통해 반대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무사 이전현안을 놓고 오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의가 열릴 예정으로 있어 시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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